블레이즈 필딩 4 the GallerY



 이번에도 그린 그림은 저번 포스팅만큼이나 고전게임의 캐릭터네요.
 

 블레이즈 필딩 - Blaze Fielding

 90년대 나온 메가드라이브로 나온 벨트스크롤-저는 보통 '가면서 싸우는 게임' 이라고 표현했던- 액션게임 베어너클 BareKnuckle. 외수판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 Street of Rage 의 여주인공 입니다.

 콘솔을 가져본게 어릴적 재믹스와 슈퍼컴보이(슈퍼패미컴) 이 전부였던 저는 이 게임을 메가드라이브로 접한게 아니라 오락실에서 시간제로 돌아가던 기기에서 더 접했던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베어너클을 들여놓은 오락실이 이상하게 제 근처엔 드물었고, 그 외에도 다른 게임들도 오락실엔 많았기에 그 당시엔 그냥 파이널 파이트나 그 외의 많은 액션 게임들 중 하나 라는 인상 외에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좀 흘러서 에뮬레이터란 걸 돌리게 되면서. 제가 이젠 고전이 된 아케이드 게임들을 돌릴 일이 많아졌는데 베어너클 시리즈도 그런 축에 속했었죠.

 이후에는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라는 일종의 합본팩 같은 팬메이트 게임도 나왔었기에 그때도 오랜만에 다시 붙잡아 보기도 했고요.

 새삼 어릴적 아케이드 게임들중 2000년대가 넘어서도 추억하는 사람이 많구나. 그리고 서양쪽에서도 마찬가지로구나 생각하게 된 시기이기도 했고요.

 여러모로 좋은 게임이었고, 세가의 명작중 하나입니다만, 일단 제가 여기 적는건 게임도 게임이지만. 아아~ 블레이즈 누님 섹시했다. 란 말도 추가하고 싶네요.

 꼭 베어너클의 블레이즈 뿐 아니라. 90년대 중후반의 도트 그래픽으로 이루어진 멋진 여캐들은 여전히 제(그리고 많은 이들) 추억에 남아서 이렇게 한번씩 이야기 꺼내게 된단 말이죠.
 



 파일크기를 원본 사이즈에서 절반 가량 줄였는데도 가로 1200 x 2133  사이즈라 그런지 용량이 1메가가 넘네요. 왠지 더 줄이기 싷은 욕심이 들어서 이렇게 올렸긴 합니다만..


덧글

  • 이젤론 2018/05/01 22:30 # 답글

    아니 저 처자 오랜만이네요 ㅋㅋㅋㅋㅋㅋ
  • RockDomm 2018/05/02 14:21 #

    90년대 활동했던(?) 캐릭터니만큼 정말 오랜만이란 표현이 잘 어울리겠습니다. ㅋㅋ
  • 스와티 2018/05/02 11:57 # 답글

    아직도 이 게임의 매력 덕분인지 양덕 일덕 안가리고 엑셀과 블레이즈는 많이 그려지더군요.
  • RockDomm 2018/05/02 14:22 #

    그러게요. 아직도 검색해보면 적지 않은 팬아트(및 ya짤ㅇㅁㅇ)를 발견할 수 있는 캐릭터들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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