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9일
겨울이 시작되나 봅니다.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아우. 아주 '죽음이 느껴지는' 매서운 추위에요.
이번 추위는 그 메서움만큼이나 갑자기 찾아온 덕에 뉴스에서도 바로 관련 보도가 나오는군요. 아직 달력만 보면 가을은 남은거 같고, 아직 나뭇가지에서 작별인사를 준비하는 단풍들도 꽤 있는데도 겨울이 온 거 같은 실감이 납니다.
겨울. 하면 흰 눈, 호빵 한 조각. 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작년의 눈 포스팅에서도 떠올렸던 '흰 눈과 여인' 을 그려볼 걸 생각해보고요.

자캐이면서 어쩌다보니 눈 오는 날 전속모델(?) 된 에리 양.
뉴스에서도 나오네요. 내일은 더 추워진다고요. 그리고 눈도 벌써 내렸다네요. 내일도 아마 내릴거 같고요. 아아. 눈님이 오시는군요.
'감기 조심' 이야 추워지면 으례 나올 법한 이야기지만. 본디 기온차가 극심할 때 몸이 적응못해서 생기기가 더 쉽고, 사실 이번 가을의 시간동안 -저를 포함- 많은 사람들이 이미 감기로 고생을 했지요. 내성이 좀 남아있겠거니 믿어봅니다. 그래도 오늘 추위의 급습으로 몸살 걸린 가족들 모습을 보아하니. 감기 문제도 그냥 안심만 할 수는 없겠어요.
이렇게나 몸이 추워지겠지만. 세상 돌아가는 분위기가 음울해지면서 가뜩이나 마음도 추워지기 쉽상인 요즘입니다.
모두 '귀를 따뜻하게 녹여줄' 음악을 들으시고,
따뜻한 물이나 차도 한잔 하시면서.
잊어버리기 쉬운 여유를 다시금 붙잡으시면서 마음이 춥지 않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잊을 만 하면 적지만 건강은 진리고요. 네.
RockdomM
# by | 2008/11/19 00:32 | 1 그냥 이야기들 | 트랙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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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록돔님께
겨울이 시작되나 봅니다. 이글루 옆집같은 분이네요 ^^; 어제 올린 포스트에 안부전해주시고...more
전 체옥 조절을 잘 못하는지 감기로 아직 고생하고 있지요. 그림에서
붉게 물든 낙엽이 왠지 쓸쓸해보이네요.
감기 나으시길 빕니다. 이제 감기는 '전과 같은' 만만한 녀석이 아닌거 같습니다. 최소 2주는 사람을 고생시키는 악당이 되어버렸어요.
RockdomM
그래도 눈이 오고나서는 좀 따뜻해진 것 같아서 한결나은 기분입니다.
(오기전에는 엄청 추웠거든요. ;ㅁ; )
록돔님도 날도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ㅂ-/
호빵도 좋지만. 추운 계절이니. 우동 같은 거도 땡기네요.
RockdomM
ㅜㅜ
눈만오면 미치도록 좋아했전 아이들을 보고 어른들이 너희도 크면 눈오는거 별로 안 좋아할거다 하는게
절대 공감이되었죠.
그나마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염화칼슘이있어서 다행.ㅜㅜ
언제쯤 다시 눈이 좋아질려나..
문득. 예전에 본 만화책인 '좋은 사람' 이 생각나네요. '최종병기그녀' 로 유명한 타카하시 신 씨의 전 작품이었죠. 그 만화 중간에 보면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왜. 난 언제부터 비가 오는게 싫어졌을까'
어린아이들은 비가 오면 웅덩이를 밟고 뛰어다니면서 좋아하는데,
언제부턴가 비가 오면 신발 젖고. 옷 젖고, 뛰기 불편하고, 차 막히고... 이렇게 바뀌는...
RockdomM
저 역시 예외는 아니지만. 그래도 날씨의 변화를 느낄 때 무심하게 지나가고만 싶지는 않네요.^^
RockdomM
RockdomM
추위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그래도 추우니까 겨울답다는 생각도 들어요
네. 여름은 덥기에 여름답고, 겨울은 춥기에 겨울다운 거 같습니다. 갑자기 그게 확 바뀌어버리면? 당황스럽겠죠...
RockdomM